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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량해상풍력

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 “에너지안보 분야 韓·美 협력, 명량해상풍력에서 시작”
국내 유일의 미국계 해상풍력 발전사업자인 퍼시피코에너지가 전남 진도를 국내 해상풍력의 거점 중 하나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. 진도에서 약 3.2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면서 일자리 창출,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. 이뿐 아니라 해상풍력 단지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 청정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. 이를 통해 에너지전환 시대에 맞춰 양국의 협력 관계를 에너지안보 분야로 확장시킨다는 구상도 밝혔다.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대표를 만나 진도에서 진행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한미 간 에너지안보 협력 현황에 대해 물었다.▶퍼시피코에너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달라.“퍼시피코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기업으로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풍력, 태양광, 수소, 에너지저장시스템(ESS) 발전단지의 개발·건설·운영 및 자산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. 지난 2012년부터 신흥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해 온 퍼시피코에너지는 아·태 지역에서만 1.5G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밸류 체인 전반을 이끌어 왔고, 10GW 이상의 해상풍력 사업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. 특